국제 국제일반

CNN "FBI, 영장받아 폴 매너포트 선대본부장 도청해와"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9 10:46

수정 2017.09.19 10:46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대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를 도청해왔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FBI는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받아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폴 매너포트를 도청했다.
이를 통해 수집한 일부 정보에선 매너포트가 러시아인들에게 선고운동을 도와줄것을 장려한것으로 나타났다. 폴 매너포트는 지난 2014년 FBI 수사대상이 된 후 해외정보감시법(Foreign Intelligence Surveillance Act)에 따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은 뒤 도감청이 시작됐다.
한때 증거부족으로 도감청이 중단됐었으나 FBI는 올해 초까지 연장된 새로운 영장을 발부 받아 도감청을 재개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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