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FBI는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받아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폴 매너포트를 도청했다. 이를 통해 수집한 일부 정보에선 매너포트가 러시아인들에게 선고운동을 도와줄것을 장려한것으로 나타났다. 폴 매너포트는 지난 2014년 FBI 수사대상이 된 후 해외정보감시법(Foreign Intelligence Surveillance Act)에 따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은 뒤 도감청이 시작됐다. 한때 증거부족으로 도감청이 중단됐었으나 FBI는 올해 초까지 연장된 새로운 영장을 발부 받아 도감청을 재개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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