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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SEC 공모주 청약 흥행 대박 …경쟁률 731.42대1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9 17:17

수정 2017.09.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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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용 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신흥SEC(에스이씨)가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주 청약까지 흥행에 성공했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흥SEC의 상장주관사 삼성증권이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은 731.42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2조4575억원이나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신흥SEC는 기관대상 수요예측단계부터 48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 6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신흥SEC는 1979년 설립됐다.
초정밀 금형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자동차·전동공구·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2차전지의 핵심부품 '캡 어셈블리'(Cap Assembly)와 '캔'(Can) 등을 주로 생산한다.


신흥SEC의 작년 매출액은 1천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5% 성장했고, 같은 해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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