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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펩타이드 기반 임플란트 美 특허 등록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9 17:48

수정 2017.09.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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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이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임플란트 기술 관련 미국 특허 등록를 통해 해외시장으로의 사업 확대에 나선다.

나이벡은 19일 '지르코니아 결합능을 가지는 펩타이드'에 대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의 기술은 지르코니아 표면에 기능성 약물이 추가된 펩타이드를 고정시켜 장시간 동안 약물의 활성이 유지되도록 한 것이다.
지르코니아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세라믹 재료 중 가장 강도가 높고 심미성이 뛰어나 치아를 대신하는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나이벡 관계자는 "지르코니아는 금속 알러지에 대한 최적의 대체제로 이번 펩타이드 결합을 통해 생체친화성 또한 갖추게 됐다"면서 "이번 펩타이드를 통해 외과 재생치료 이외에도 다른 시술 재료에도 결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미국 특허등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준비중"이라며 "특히 지난 6일 특허 등록한 하이브리드 일체형 임플란트 기술을 비롯해 이번 특허 관련 기술에 대해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들과 치과 분야 적용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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