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민공원서 23일 '레디-몹' 행사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9 17:57

수정 2017.09.19 17:57

라디오+플래쉬몹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시민 1400명이 참여하는 '레디-몹(Radi-Mob)'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시민참여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레디-몹이란 부산영어방송 BEFM(주파수 90.5)의 생방송(영어.한국어)으로 참여자에게 행동과 지령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라디오'와 '플래쉬몹'의 합성어다. 플래쉬몹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특정한 날짜.시간.장소를 정해 모인 뒤 약속된 행동을 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흩어지는 모임이나 행위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ONE ASIA'라는 초대형 글씨를 만드는 플래쉬몹과 부산영어방송을 들으며 진행자의 미션 지시에 따라 시민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아시아 대표 동물찾기, 대동춤배우기, 배우 모션 따라하기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레디-몹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시민에게는 레디-몹을 위한 라디오수신기, 원아시아를 상징하는 대동티셔츠, 봉사활동시간 인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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