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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다이제스트] LH, 주거개선 청년주택 연계 도입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9 19:41

수정 2017.09.19 19:41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청년주택과 연계해 사업성을 높이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도입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시와 함께 인천시내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인 대헌학교뒤구역과 송림4구역에 '주거환경개선사업 최초 결합모델'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쇠퇴한 원 도심의 주거지 정비와 함께 젊은 계층 유입을 통한 도심 공동화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결합모델은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두 개의 구역을 하나로 묶어 공공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을 집적화 하는 방식이다. 기존계획안은 대헌학교뒤와 송림4구역 각각의 구역별로 공공분양과 공공임대가 혼재된 형태였다.
하지만 결합개발방식에 따라 대헌학교뒤는 공공분양주택만, 송림4구역은 청년주택과 공공임대주택등이 계획돼 기존보다 사업수지가 개선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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