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강화 과정은 2016년부터 이집트 철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코레일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진행하는 3개년 프로젝트 중 2년차 연수과정이다. 2010년에서 2012년까지 3년간 진행된 연수과정 이후 지속적인 기술 습득을 위한 이집트의 추가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이집트 현지연수에서는 철도안전을 위한 휴먼에러 예방, 효율적인 조직 운영, 신호 시스템 개량 등에 대한 코레일 전문가의 강의, 컨설팅 및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특히 철도안전 시스템과 정시성 향상을 위해 코레일의 선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현지연수에 앞서 지난해 8월과 지난 4월 두 차례에 걸쳐 이집트 철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연수를 진행해 코레일의 인재 양성, 철도 물류시스템, 차량 유지보수 등 한국철도의 첨단 운영 시스템을 전수했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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