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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스낵 애니메이션 콘텐츠 연재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0 11:17

수정 2017.09.20 11:17

네이버웹툰이 5분 내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의미하는 스낵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네이버웹툰은 스낵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네이버웹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그동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툰인 컷툰과 스마트툰,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AR툰 등 새로운 콘텐츠를 실험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스낵 애니메이션 역시 그 일환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웹툰은 안드로이드용 웹툰 앱에 웹툰 플레이 코너를 오픈하고 먼저 7편의 스낵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웹툰 플레이 채널을 통해 웹툰 기반의 '마음의 소리', '대학일기', '언덕 위의 제임스' 등을 만날 수 있다.


네이버웹툰 이미지.
네이버웹툰 이미지.

웹툰 플레이 채널에서는 웹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웹드라마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와이낫미디어와 함께 웹툰 원작의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 웹드라마를 제작 중이며 10월 중 웹툰 플레이 채널에서 연재할 계획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네이버는 그동안 기술과 사용자 디바이스의 진화에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 없이 시도해왔다"며 "웹툰 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애니메이션과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웹툰이 가진 원작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 시켜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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