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큐텐 싱가포르, '라인프렌즈' 공식스토어 입점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0 14:34

수정 2017.09.21 17:05

큐텐 싱가포르, '라인프렌즈' 공식스토어 입점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싱가포르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캐릭터 브랜드인 '라인프렌즈' 공식스토어가 입점했다. 라인프렌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서 친근하고 공감가는 모습의 스티커 캐릭터들로 시작해, 동남아 지역에서 라인의 성장을 견인한 주 요인으로 꼽힌다.

20일 큐텐에 따르면 큐텐 싱가포르에 입점한 라인프렌즈 공식스토어는 17일 오픈 이후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인프렌즈의 모습을 본 딴 '허그미 LED 램프', 브라운과 샐리의 모습을 담은 '아이스크림 브라운&샐리 튜브', 캐릭터 미니 피규어가 달린 휴대용 선풍기, 캐릭터 슬리퍼 등이 인기다.

간판 캐릭터 '브라운'의 새로운 라인인 '비트브라운'과 '정글브라운' 제품들도 판매 중이다. 2017년 새로운 시즌 테마인 뮤직을 모티브로 '음악에 빠진 곰'을 표현한 비트브라운 컬렉션에서는 티셔츠, USB 등 다양한 콘셉트 상품이 준비돼 있다.
정글브라운 컬렉션은 다양한 동물로 변신한 브라운의 모습을 담은 인형과 가방 등이 주요 상품이다. 뉴욕으로 떠난 라인프렌즈의 모습을 담은 머그컵, 에코백 등 'Hello, New York' 한정판 에디션도 판매한다.


큐텐 구영배 대표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라인프렌즈 캐릭터 상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진 가운데 공식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캐릭터 한류를 이끄는 라인프렌즈와 함께 큐텐이 한국 상품을 넘어 한류 확산의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