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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100만명이 즐긴 '밀리언페이지' 서비스 시작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1 11:23

수정 2017.09.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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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가 베스트셀러 작품만 모아 별도로 보여주는 밀리언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에서 100만명 이상이 본 작품인 밀리언유저 작품과 100만달러 이상이 팔린 밀리언셀러 작품 등을 한데 모아서 보여주는 '여는 페이지마다 100만, 밀리언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는 53개의 밀리언페이지 작품이 있다. 밀리언유저 작품 중 1위는 559만명의 이용자가 본 '하백의 신부'이다. 이 외에도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황제의 외동딸', '스틸레인', '닥터 최태수' 등도 밀리언유저 작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밀리언셀러 작품으로는 '나혼자만 레벨업', '왕의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아도니스'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카카오페이지 이미지.
카카오페이지 이미지.

카카오는 밀리언페이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밀리언페이지 작품 중 5화만 읽으면 새로운 카카오 프렌즈 이모티콘을 증정하고 친구를 초대하면 경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이진수 카카오 콘텐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영화하면 박스오피스, 음악하면 멜론차트처럼 인기있는 이야기의 기준은 앞으로 밀리언페이지가 될 것"이라며 "현재 소설, 만화, 웹툰, 일반도서 등을 통틀어 가장 사랑받고 가장 흥행력 있는 이야기는 밀리언페이지에 등극하는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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