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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음성 비서 어시스턴트 한국어 학습 끝냈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1 11:31

수정 2017.09.21 11:31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은 AI 기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는 LG전자의 스마트폰 V30에서 최초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안드로이드 6.0 이상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이 21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구글이 21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2016년 처음 공개된 구글 어시스턴트는 실생활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사용자와 구글 간의 대화형 환경으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번역 등과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정보를 찾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기기에서 권한 설정과 사용자 음성 인식 훈련을 통해 사용 설정을 한 후, 홈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이라고 부르면 활성화된다.


장규혁 구글 테크니컬 프로그램 매니저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구글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기를 원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기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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