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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 중소 박람회 '지페어 코리아' 개막 초읽기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4 10:00

수정 2017.09.24 10:00

【수원=장충식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종합 박람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오는 11월 개최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시회인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를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키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중이다.

'지페어 코리아를 쇼핑하라'를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0회 고객 감사행사의 일환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든 소비재 업체들이 현장에서 인터넷보다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최저가 행사'와 할인쿠폰 발행 등 '지페어 슈퍼 세일전'이 열린다.

현재 도는 1100개 업체 1300부스 참여를 목표로 기업을 모집 중이며 총 8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참가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46개국 8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와 80개사 350여명이 참가하는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유통업체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우수업체 입점을 추진한다.

쇼 호스트들이 해외 바이어와 국내 MD, 일반 소비자들에게 참가 기업의 제품을 직접 홍보하는 '쇼호스트 콘테스트 & 특별판매전'도 열린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신 성장 동력관을 설치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업 발굴 육성의 장을 마련하고 드론과 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차산업혁명 체험관, 친환경 전기차관도 별도로 운영한다.

행사 첫날에는 지페어 코리아 20회를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이 개최되며 인기 가수 특별공연,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페어 코리아는 참가 및 관람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도는 업체들의 현장 판매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일반 소비자들에 대한 대대적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며 특히 30대 이상 주부 계층을 주 고객으로 설정하고 실제 전시장 방문이 용이한 고양과 파주지역 주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는 기업과 소비자, 국내외 바이어가 만나는 매머드급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업체들이 B2C와 B2B 분야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 아시아 최고의 중소기업 전시회로 육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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