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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기업들의 테러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대테러워크숍 실시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2 14:44

수정 2017.09.22 14:44

해외건설협회는 국가정보원의 협조를 받아 21~22일 이틀간 코이카 연수원(양재)에서 유관기관, 단체 및 해외진출기업의 시큐리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테러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가정보원, 외교부 재외국민안전과를 비롯 코트라, 코이카, 자원개발협회 등 9개 단체와 대우건설, LG전자 등 해외법인 및 지사를 운영중인 기업 21개사가 참석했다.

테러단체 ISIS등에 의한 테러가 전세계로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사업장 시큐리티 관계자들의 테러대응역량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금번 워크숍에서는 △ 테러위험지역 진출기업 테러대비책 및 유사시 철수계획(국정원) △ 테러리즘의 현재와 미래(현승수 통일연구원 실장) △ 드론을 활용한 대테러활동(이덕만 스마트드론센터장) △ 현지 친화도 제고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성춘기 코이카 실장) 등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의와 더불어 '시큐리티 업무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우건설ㆍLG전자의 우수 사례 발표가 있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워크숍 참석자들을 특별 초청하여 대테러상황실 브리핑ㆍ안보전시관 견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테러정보 수집ㆍ전파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의 자율적인 테러예방활동 노하우를 전수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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