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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르호봇 비즈니스센터, 대전으로 확장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3 08:00

수정 2017.09.23 08:00

공유오피스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는 대전으로 비즈니스센터를 확대하고 있다.

르호봇은 요충지인 대전무역회관에 비즈니스 센터를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르호봇의 국내 46번째 센터인 대전 센터는 정부청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대전무역회관 12층에 자리했다.

지역 경제인의 사랑방으로 불리는 대전무역회관은 다수의 경제 관련 공공기관이 입주해 다양한 기업 지원 인프라를 자랑한다.

우리나라 첨단 산업의 대표 랜드마크인 대덕 연구단지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정부대전청사와 대전지방검찰청도 인근에 위치해 연구와 부처 업무 모두에 적합한 비즈니스 센터다.


대전 센터는 40여 개의 독립 사무실과 3개의 회의실을 갖췄다. 최대 12인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은 최신 빔 프로젝터를 설치해 효과적인 회의를 돕는다. 업무 내용 보호를 위한 폰부스도 설치했다. 복사와 출력이 가능한 OA존과 미팅 공간으로 적합한 비즈 카페를 마련했다.

신규 오픈을 기념해 3개월 이상 입주계약 시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상주 서비스(사업장 주소지 서비스)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이정우 르호봇 이사는 "대전 센터는 연구 기관과 정부 부처 모두 인근에 자리해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며 "르호봇만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해 대전 지역 사업가의 훌륭한 사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르호봇은 1인 창조기업 지원 센터와 창업보육센터 등 국내 46개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한다.
4200여 기업이 이용하는 르호봇은 연내 분당과 마곡 등에 비즈니스 센터를 새로 열어 국내 최다 공유 오피스 브랜드의 자리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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