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청년무역인, 해외한인경제인과 글로벌 성공신화 DNA 나눈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5 08:59

수정 2017.09.25 08:59

-26~27일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행사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해외통상자문위원과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 무역청년과 간담회 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오전 10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부산시 해외통상자문위원 15명과 해외바이어 13명이 함께 100여개 지역 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열고 해외수출, 제품 현지화, 바이어 발굴 및 현지 시장상황 등에 대해 1대 1 상담을 갖는다.

부산시 해외통상자문위원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을 위해 199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개국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부산출신 및 부산을 돕고자 하는 해외 한인경제인으로서 해외공관, 코트라 무역관 및 세계한인무역협회 등에서 추천을 받아 위촉한다. 매년 부산을 찾아 지역기업들과 무역상담회를 갖고 있다.

27일에는 오전 11시 부산무역회관에서는 글로벌 무역인과 지역 청년 및 창업준비생 60여명이 참석하는 청년무역인 미팅을 마련한다.


이날 미팅에는 '미국 취업 및 창업' '멕시코 및 중남미 비즈니스 이해' '러시아 시장개척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무역과 해외창업 등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해외에서 성공한 통상자문위원들의 생생한 해외사업 경험 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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