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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국 최대 콘텐츠 사업자와 웹툰‧캐릭터 ‘맞손’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5 11:00

수정 2017.09.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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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5억 명 ‘미구’와 콘텐츠 및 캐릭터 사업협력
KT가 가입자 5억 명을 보유한 중국 콘텐츠 사업자와 손을 잡았다. 양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자국 내 가입자가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향후 캐릭터 상품 사업까지 확대하는 형태다.

KT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인 ‘미구’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 양국 간 콘텐츠 사업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 내 KT 및 미구 가입자들은 상대방 국가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미구는 현재 가입자 5억 명을 대상으로 음악,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전문회사다.
KT는 미구와 콘텐츠 사업은 물론 캐릭터 상품, 지적재산권 분야도 협력할 예정이다.


KT 문정용 플랫폼서비스사업단장(오른쪽)과 차이나모바일 미구 류신 사장이 중국 북경 소재 차이나모바일 미구 본사에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KT
KT 문정용 플랫폼서비스사업단장(오른쪽)과 차이나모바일 미구 류신 사장이 중국 북경 소재 차이나모바일 미구 본사에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KT

한편 KT는 한·중·일 대표 통신사업자인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3사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를 통해 상호 애플리켄이션(앱) 및 컨텐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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