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전 남친에게 나는 세컨드…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것도 목격"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모델 겸 송해나가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11시 30분 처음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서는 오늘의 일일 일꾼으로 지원한 송해나와 안현모가 일터로 향하는 차 안에서 즉석 면접을 보는 내용이 담긴다.

최근 촬영에서 송해나는 일꾼으로 지원한 이유를 묻는 데프콘에게 "요즘 우리 둘의 사이를 묻는 사람이 많다"라며 "오빠의 마음이 어떨지 알아보고 싶어서 왔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핑크빛 무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면접에서 송해나는 별명이 '쓰레기 컬렉터'였음을 밝히며 "내가 좋아하는 남자들은 다 나쁜 남자였다"라고 밝혀 데프콘을 당황하게 했다.

송해나는 "지금 4년 동안 연애를 못 하고 있는데 전 남자 친구의 생일 파티 날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밖에 나왔다"라며 "건물 밖에 있는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는데 모르는 여자애랑 내 남자 친구가 키스하고 있었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아르바이트 동료 안현모는 "사귀고 있는 남자가 그랬다고?"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송해나는 크게 "네!"라고 답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조용히 돌아서 나왔다"라고 답해 모두의 분노를 끓어오르게 했다.

하지만 송해나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알고 보니 내가 세컨드였다"라며 레전드 연애사로 다져진 '단단한 내면'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