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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 모바일 브랜치 '하나1Q패밀리' 출시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5 16:17

수정 2017.09.25 16:17

하나캐피탈은 영업 현장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 내부에서도 신속한 승인 결재가 가능한 모바일 브랜치 '하나1Q패밀리'를 25일 출시했다. 하나캐피탈은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하나1Q패밀리' 오픈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앞줄 왼쪽 네번째)와 참석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영업 현장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 내부에서도 신속한 승인 결재가 가능한 모바일 브랜치 '하나1Q패밀리'를 25일 출시했다. 하나캐피탈은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하나1Q패밀리' 오픈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앞줄 왼쪽 네번째)와 참석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영업 현장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 내부에서도 신속한 승인 결재가 가능한 모바일 브랜치 '하나1Q패밀리'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캐피탈을 통해 자동차, 의료기기 등을 구입 시 복잡한 절차 없이 영업현장에서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견적부터 계약(전자서명)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하나1Q패밀리'는 기존 영업지원용 앱인 '하나1Q파트너스'에서 가능하던 사전심사 기능에 △리스·렌터카 견적 △증빙서류 온라인등록 △계약(전자서명) 기능 등 현장에서 손님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히 리스·렌터카의 경우 손님들이 주로 선호하는 견적 유형들을 미리 즐겨찾기 기능처럼 유형화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견적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대출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카메라로 찍어 온라인에 등록하고 태블릿PC에서 전자서명을 통해 약정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종이서류가 없는 '100% 페이퍼리스'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또 직원이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 나가 있어도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채팅 서비스 하나1Q패밀리톡과 물건점검 기능을 추가했다.
모바일채팅 서비스 '하나1Q패밀리톡'은 임직원, 영업채널 등 다자간 채팅이 가능한 앱으로, 모바일과 PC간 채팅이 자유로워 영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이를 지원하는 사무실 직원들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하나캐피탈 마케팅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하나1Q패밀리'는 임직원 뿐만이 아닌 영업채널을 철저하게 고려해 서비스 및 기능을 구현했다"면서 "특히 손 안에서 간편하게 견적부터 약정까지 제공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사후관리, 채팅 등의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영업채널을 디지털금융으로 연결할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캐피탈은 기존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손님용 앱과 함께 모바일(태블릿) 브랜치 '하나1Q패밀리'를 통해 영업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직원 및 에이전트 채널을 디지털금융으로 연결, 영업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자생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성장하는 '오가닉 비즈니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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