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아이폰 판매 부진에 아시아 부품 업체 주가 급락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5 16:58

수정 2017.09.25 16:58

애플 아이폰 신제품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일부 국가에서 판매에 들어갔지만 인기가 저조하자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의 부품 공급 업체들의 주가가 25일 급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애플8 사전 예약 구매는 아이폰6와 아이폰7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부품 제조 업체인 혼하이 정밀은 주가가 아이폰 신제품 공개후 10% 떨어졌으며 또 다른 대만 업체인 페가트론와 한국 LG이노테크도 주가가 13% 하락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 제품용 부품의 상당 부분을 대만 업체들이 만들고 있어 1조1000억달러 규모인 대만 증시(타이엑스)는 애플 제품의 판매에 크게 노출돼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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