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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7 16:23

수정 2017.09.27 16:23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한은은 "최근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증대된 가운데 다음달부터 미 연준의 대차대조표 정상화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고 지적했다.

한은은 연휴기간중 본부 외자운용원과 주요 금융중심지 소재 국외사무소(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북경, 동경)가 연계해 국제금융시장 및 한국관련 지표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오는 9일에는 이주열 한은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연휴기간중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한은은 연휴 기간을 전후하여 시중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개시장운영을 신축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연휴 직전일인 한은은 오는 29일에는 금융기관의 결제수요가 집중될 경우 한은금융망의 운영 시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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