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불꽃축제' 등 추석 연휴기간 서울 도심 각종 문화행사, 교통통제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8 12:17

수정 2017.09.28 12:17

추석연휴 전날인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와 관련, 경찰이 교통통제에 나선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라면 29일 오후 7시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부지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는 K팝 스타들이 공연하는 '2017 강남페스티벌' 콘서트가 열린다. 경찰은 이날 새벽 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영동대로 삼성역→코엑스 사거리 약 600m 구간에서 진행방향 전 차로를 통제한다. 반대방향은 3대 3 가변차로로 운영한다.

'국제 평화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는 30일에는 새벽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은사로 코엑스역∼봉은교 교차로 약 540m 구간에서 양방향에 걸쳐 전 차로를 통제한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봉은교 동→서 방향 전 차로가 추가로 통제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에는 매년 수십만명의 시민이 몰려드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여의도에서 열린다. 경찰은 이 행사를 전후한 오후 2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약 1.6㎞ 구간 양방향 전 차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또 여의도 진입 차량이 몰려들 것으로 보이는 여의상류IC를 탄력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일요일인 내달 1일에는 서울시 주최 '세종대로 보행전용 거리' 행사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약 550m 구간에서 진행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서울거리 예술축제 2017' 행사 기간인 내달 5일 낮 12시부터 7일 밤 10시까지 무교로 시청 뒤 삼거리→모전교 남단 약 200m 구간은 진행방향 전 차로가,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세종대로 세종대로사거리∼대한문 약 540m 구간은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 안내 선간판과 플래카드 1260여 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1220여 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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