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북촌 한옥마을에서 공정관광 캠페인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9 14:29

수정 2017.09.29 14:29

서울시가 북촌 한옥 마을에서 공정관광 캠페인을 벌인다.

서울시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아름다운 여행자가 되어주세요'라는 주제로 북촌문화센터에서 공정관광 캠페인을 벌인다.

여기서 '아름다운 여행자'란, 북촌의 주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주민의 삶을 배려한 여행 에티켓을 준수하는 여행자를 말한다.

캠페인에서 북촌은 단순히 거쳐 가는 여행지가 아닌 살아있는 한옥 주거지, 북촌의 역사·문화 가치와 주민의 삶을 느낄 수 있도록 기본적인 설명과 여행 에티켓을 일러준다.

또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사진 찍기 이벤트를 하고 기념품도 나눌 예정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북촌 주민 해설사로부터 마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아름다운 여행자'가 되기를 다짐하며 '우리는 아름다운 여행자입니다' 라는 목걸이를 착용한다.


여행팀은 회당 10명을 넘지 않으며, 프로그램 도중 큰 목소리를 내지 않고 '소곤소곤' 이야기 한다.
마음에 드는 풍경은 카메라 보다는 눈과 마음에 담아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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