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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차관 "연휴 정전 불편없도록 설비 점검 최선"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30 15:00

수정 2017.09.30 15:00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오후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를 찾아 전력설비 운영 및 보완관리 태세 등을 긴급 점검했다. 한전 서울지역본부는 서울 중구 등 강북지역 14개구(500여만명, 전국의 9.5%)의 전력 공급을 담당한다.

이날 이인호 차관은 "가을철 전력수급은 수요가 낮은 비수기인데다 발전기 계획정비에도 공급능력이 충분해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예상된다.
하지만 전력시설 고장으로 인한 정전으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시설 점검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차관은 정전 발생시 주민 불편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대부분 전력설비가 통신과 연결되어 있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호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물리적 방호 관리뿐아니라 북한의 사이버테러 등 전력시설 위협요인에 대한 확고한 대응 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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