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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주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우선협상자 선정...사업 본격착수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1 11:00

수정 2017.10.01 11:00

LH는 '청주 구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결과 도원이엔씨(시공사)와 원더플레이스(운영사)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민간참여 도시재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LH와 청주시는 구 도심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간참여 도시재생사업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방안을 마련하고 설계·시공 및 상업시설 운영을 담당할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했다.

청주 구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공모 당선작 조감도
청주 구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공모 당선작 조감도
LH는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공모안을 토대로 청주시와 협의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주택도시기금 심사, 리츠 영업인가 및 건축허가 등 관련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에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

'청주 구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선도지역 최초의 주택도시기금 지원 민간참여사업이다.
현재 진행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주변 시설 정비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안은 구 연초제조창 본관동을 리모델링해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지역의 문화, 여가,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문화·전시공간과 상업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 배치했다.


LH는 청주시와 함께 리츠 출자자로 참여해 자산관리자로서 사업을 총괄 관리하게 되며,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융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금융지원심사를 거쳐 올해 11월에 결정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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