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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 꾸준한 성과로 노후준비에 ‘효자’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2 17:23

수정 2017.10.02 17:23

10년 동안 한해도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은 '국내 최대 해외채권펀드'
해외 채권형펀드가 꾸준한 성과 몰이로 자금 유입도 순항하면서 노후 준비 재테크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이후 글로벌하이일드채권형 펀드로 9452억원, 글로벌채권형 펀드로 6155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기준일:2017.9.28.) 이는 주식 대비 안정적이면서 금리 상승기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하이일드나 글로벌 분산투자형 채권펀드에 투자자들이 관심이 쏠린 탓이다.

국내 최대 해외채권형펀드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로 글로벌다이나믹펀드와 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 등을 합쳐 4조원이 넘는다. 올해도 글로벌다이나믹펀드로 3784억원, 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로 160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지속적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받은 것은 안정성과 수익률 때문이다.
전 세계 지역을 대상으로 우량 채권을 선별, 현재 30여개국 400개 이상의 글로벌채권에 분산 투자하고 있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2009년 6월 설정 이후 8년 동안74.3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연평균 8%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와 글로벌 금리 상승기에도 플러스 수익을 내며 한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지 않았다.

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을 알려주는 지표인 장단기 표준편차도 매우 낮다. 표준편차가 낮을수록 변동성이 작아 꾸준한 수익률을 내는 것을 의미한다. 연평균 표준편차 또한 1~2% 수준이며2~5년 기준 해외채권펀드 중 가장 낮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뛰어난 성과의 바탕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홍콩, 인도, 브라질 등 12개국 글로벌네트워크가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협업을 통해 24시간 운용된다. 한국에서 운용이 끝나면 미국에서 운용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의 변동을 놓치지 않고 살피게 된다. 또한 풍부한 글로벌 리서치 인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해외채권을 분석해 우량 채권을 발굴하고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통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체 글로벌 리서치에 기반, 해외채권펀드를 직접 운용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해외채권 시장 중7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 해외채권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도 수탁고가 꾸준히 증가해 국내에서 가장 큰 해외채권펀드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Global Fixed Income본부 김진하상무는 “저금리에 따라 고객들이 안정적이면서도 ‘시중금리+ α’를 추구하는 노후준비 상품을 찾으면서 해외채권펀드의매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특정 해외채권섹터에 편중해 투자하기보다는 전세계 다양한 채권 섹터에 적절한 자산배분 전략을 취해 고객 자산의 안정적 운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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