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추석연휴, 서울을 찾은 외국손님과 갈만한 분위기 있는 맛집은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6 08:00

수정 2017.10.06 08:00

하남돼지집 이태원 다이닝바
하남돼지집 이태원 다이닝바
청담동 도산대로 ‘SPC플레이’
청담동 도산대로 ‘SPC플레이’


추석연휴에 서울에서 젊잖은 외국 손님을 모셔갈만한 분위기 있는 맛집이 없을까.

6일 업계와 서울관광마케팅에 따르면 하남돼지집 '서울 이태원 다이닝바’는 방한 외국인들이 첫선에 꼽는 삼겹살 전문점이다. 매장 분위기도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냄새와 연기가 없는 쾌적한 내부를 구현해 레스토랑과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트롬 스타일러를 배치해 고객들의 옷을 깨끗이 보관할 수 있다는 점과 단체고객 및 행사 장소로 사용하기 좋은 루프트탑을 갖추고 있는 점이 차별포인트다.

1+등급의 프리미엄 한돈을 활용해 국내외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한식일품요리들이 구성돼 있으며 전문 테이스터가 엄선한 한식 바비큐와 어울리는 와인, 칵테일, 위스키, 수제맥주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 청담동 도산대로에 신개념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SPC플레이’도 외국인들에게 주목을 받는다.

SPC플레이는 베이커리 및 디저트 시장의 미래를 제시한 한남동 ‘패션5’, 강남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복합외식문화공간 ‘SPC스퀘어’에 이어, SPC그룹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SPC플레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라그릴리아 그릴&플레이는 SPC그룹의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에 ‘펀’ 요소를 접목해 더욱 밝고 흥겨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고급 한정식 전문점 ‘진진바라’는 전통적인 분위기, 영양과 맛을 겸비한 균형감 있는 14~18여가지 푸짐한 궁중형 한정식 코스요리로 특별한 한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의도점이 대표로 꼽히고 있는데 직원이 직접 음식을 가져다 주는 서비스와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격식 있는 인테리어 등으로 특색을 살려 한국음식을 맛보고 싶어하는 외국인, 가족 중심의 고객들의 방문율이 높다.

4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한식전문점 ‘삼원가든’은 이미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다. 1200여 명의 손님을 맞을 수 있는 시설과 규모로 단체 행사를 하기에 적당하다.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갈비, 불고기를 비롯 국산 쇠고기 요리를 맛 볼 수 있으며 철저한 서비스로 국내외 고객들에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한편 서울관광마케팅은 서울이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미팅 도시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라는 민관협력체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SMA 회원사에는 컨벤션센터, 호텔, 국제회의기획자, 여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여기엔 외국인에게도 선보이기 좋은 음식점들도 선정돼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