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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싱가포르서 책임운용역 채용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3 09:25

수정 2017.10.03 09:25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싱가포르사무소에서 현지 자산운용전문가를 채용키로 했다. 현지 채용한 인원의 결원이 생긴 영향으로 알려졌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싱가포르사무소는 해외인프라 투자를 담당하는 책임운용역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아, 싱가포르사무소 현지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싱가포르에서 합법적으로 근로할 수 있는 자로서 싱가포르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싱가포르 EP(Employment Pass)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 대상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2015년 싱가포르 사무소를 아시아 지역에서 신규로 열었다.
이를 통해 국제금융시장의 최신 투자 정보를 확보하고 현지 글로벌 금융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하고 있다.

해외사무소에서 부동산이나 인프라 등 직접 조달한 투자 건을 해외사무소에서 투자위원회에 상정할 수도 있어 해외사무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국민연금은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현지운용역을 채용하고 국내 인력 등을 파견해 해외사무소 총 인력을 올해 4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해외사무소 인원을 꾸준히 확보해 해외 투자 역량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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