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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암코가 품은 페이퍼코리아, 디오션시티 2단계 사업 '청신호’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6 07:55

수정 2017.10.06 07:55

유암코가 품은 페이퍼코리아, 디오션시티 2단계 사업 '청신호’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국내 신문용지 3위 페이퍼코리아를 인수함에 따라 디오션시티 2단계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암코는 페이퍼코리아의 300억원 규모 사모CB(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얻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다르면 페이퍼코리아는 전북 군산시 공장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도시 '디오션시티' 2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디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가 지역사회의 요청에 따라 공장을 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기존 공장부지 59만6163㎡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0년까지 2단계에 걸쳐 상업시설과 교육·문화·주거시설 등이 갖춰진 6400가구 1만7000여명이 거주하는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2단계 사업은 현재 기반시설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말 디오션시티 A3블럭 아파트 423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이어 각각 509~765㎡ 규모의 상가부지 28개와 5314㎡와 3369㎡ 2개 필지 등 쇼핑거리로 조성되는 30개 상업용지 분양도 시작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이편한세상 2차 단지로 1단계 ‘푸르지오’와 ‘이편한세상’에 이은 디오션시티의 3번째 단지다.
공급면적 109㎡ 202가구, 111㎡ 109가구, 146㎡ 110가구, 188㎡ 2가구 등 총 423가구 중대형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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