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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후유증 풀어줄 '힐링' 음료 인기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8 14:25

수정 2017.10.08 14:25

드롭탑 클렌즈 주스
드롭탑 클렌즈 주스

긴 연휴기간 과식 및 과음,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 등을 풀어줄 수 있는 기능성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8일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휴 이후 독소 배출에 좋은 클렌즈 주스, 기력 회복차, 숙취해소 음료 등 다양한 기능성 음료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른바 명절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는 차음료가 인기"라고 말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되는 클렌즈 주스 3종을 판매 중이다. 설탕과 물을 넣지 않은 100% 착즙 주스로 그린 데이즈, 옐로우 펀치, 오렌지 썸머 등 3종이다. 드롭탑 측은 "체내 독소 배출에 효과가 있는 밀싹, 케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며 "피부 미용에 좋은 레몬, 오렌지, 사과 등으로 명절 이후 늘어난 체중관리를 위해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동원F&B의 혼합 차음료 '동원 으랏차차'는 장시간 운전과 명절 음식 준비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기에 적합하다.
음료에 함유된 마카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액 순환과 기력 회복을 위해 사용되는 약재다. 또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를 2000mg 함유했다.

연휴기간 과음으로 숙취가 있다면 하이트진로의 '술깨는 비밀'이 제격이다. 술깨는 비밀은 포도당,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한 마름을 주원료로 헛개나무열매 추출물과 L-아스파라긴 등을 첨가했다. 숙취와 취기를 유발하는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를 동시에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또 음주 후 피로 회복을 위한 타우린과 아미노산도 함유했다.

일반 생수가 식상하다면 천연 과일 향 탄산수 트레비를 추천한다. 미네랄이 풍부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탄수화물, 당류, 지방, 나트륨이 없고 체내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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