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버진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6개월내 우주에 간다”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1 09:58

수정 2017.10.11 09:58

버진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이 6개월내 우주에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노르딕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주선 업체 버진 걸랙틱도 창업한 브랜슨은 앞으로 3개월이면 우주 여행 프로그램이 가능해질 것이며 “나는 6개월내에 우주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열기구로 대서양을 건너는 등 모험가로 알려진 브랜슨은 지난 2004년 버진 걸랙틱을 창업했다.

버진 걸랙틱은 25만달러(약 2억8300만원)에 우주를 왕복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브랜슨은 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스페이스X와 화성 여행 경쟁을 벌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는 자신은 화성에 큰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그렇지만 머스크의 화성 계획은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브랜슨은 머스크가 장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로켓에 관심이 있다면 버진은 우주, 특히 지구와 가까운 거리와 위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