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하수도는 금광? …"매년 23억원 상당 금 부스러기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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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하수도는 금광? …"매년 23억원 상당 금 부스러기 유입"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스위스에서 매년 23억원 상당의 금 부스러기가 하수도로 흘러들어 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CNN머니 등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스위스 연방 수생과학기술연구소(EAWAG)는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스위스에서 매년 43kg, 200만 달러(약 22억7천만원) 상당의 금이 하수도로 씻겨 내려가고 있다고 추산했다.

연구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위스 시계제조 업계와 금 제련소에서 나온 아주 작은 금 조각이 하수도로 흘러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스위스 환경청 의뢰로 실시한 이번 연구는 현지 전역의 하수처리장 64곳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연구진은 금 외에 매년 3천kg, 180만 달러(약 20억4천만원) 상당의 은도 하수도로 들어가고 있다고 추산했다.

그 대부분은 화학, 의료 업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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