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신한은행 '마이카 대출' 外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5 20:26

수정 2017.10.15 20:26

신한은행의 자동차담보대출 상품인 '마이카 대출'의 열기가 뜨겁다. 올해에만 신규실적 1조원을 돌파한 것인데 향후 이 대출상품이 얼마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한카드는 통신사 KT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통신비는 물론 가맹점에서의 할인 혜택도 제공해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자녀들을 위한 KB손해보험의 보험상품과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메트라이프생명의 건강보험 상품도 눈여겨 볼 만하다.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신한은행 '마이카 대출' 外

■신한은행 '마이카 대출'

신한은행의 자동차 대출상품인 '신한 마이카(My Car) 대출'(사진)의 누적 신규실적이 4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신규만 1조원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출시된 '신한 마이카 대출'의 올해 신규실적만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취급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없앴다. 또 신차대출 뿐 아니라 중고차와 화물자동차, 캠핑 카라반, 대형 이륜자동차 대출까지도 취급한다. 대환대출과 개인택시 사업자의 생활자금 지원을 위한 대출도 함께 한다. 지난해 2월부터는 모바일을 이용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상담과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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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KB다이렉트 자녀보험'

KB손해보험이 PC와 모바일에서 가입 가능한 인터넷전용 자녀보험 'KB다이렉트 자녀보험'(사진)을 출시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홈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즉시 가입 가능한 'KB다이렉트 자녀보험'은 복잡한 절차 없이 3가지 플랜(기본.표준.고급)중 가입자 상황에 맞춰 선택만 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출생시점부터 15세까지 자녀가 가입 가능하며 30세까지 보장한다. 태아의 경우 임신 1주부터 30세까지 보장하며, 산모는 만 19세부터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KB다이렉트 자녀보험'은 기본적인 실손의료비 보장을 비롯해 질병 및 상해로 인한 진단비,치료비,수술비 등 최대 80여 가지 보장이 가능하다. 또 소아암, 심장질환, 뇌질환 등 고액치료비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응급실 내원비도 보상해준다. 특히 이 상품은 인터넷전용 자녀보험으로 판매수수료가 없어 자사 오프라인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가입 시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적립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설계 시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보험료는 3세 남자아이의 경우 월 2만7200원, 3세 여자아이의 경우 월 2만3100원에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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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무배당 100세시대 간편건강보험'

메트라이프생명이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무배당 100세시대 간편건강보험'(사진)을 출시했다. 이 보험상품은 계약전 알릴 의무사항(고지사항)을 간소화 한 간편고지 상품이다.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재검사 필요 소견을 받은 경우',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 건강과 관련된 알릴 의무 3가지에 대한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고령자와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무배당 100세시대 간편건강보험' '기본형'을 선택할 경우 한국인 3대질병인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과 사망 중 가장 먼저 발생하는 사유에 대해 최초 1회에 한해 갱신 없이 100세까지 보장한다. '의료보장형'을 선택할 경우 기본형 대비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망을 제외한 3대질병에 대한 의료비 보장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주계약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령자를 위한 '헬스케어 실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통해 안무 확인 및 필요 시 진료예약, 건강상담 등을 제공해 고령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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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가온 플래티늄 바우처카드'

KB국민카드가 국내 모든 가맹점 포인트 적립 혜택에 바우처 서비스까지 담은 'KB국민 가온 플래티늄 바우처카드'(사진)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이면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1%가 포인트로 쌓인다. 프리미엄 아울렛과 면세점의 경우 0.3% 특별적립 혜택이 추가돼 총 1.3%가 적립되고 해외 가맹점에서는 월 최대 1만원까지 결제금액의 5%가 캐시백 된다. 이 카드는 △신세계 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8만원 △롯데백화점 상품권 8만원 △SK 모바일 주유 할인권 8만원 △KB국민카드 포인트리 8만점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 8만원 중 1개를 바우처 서비스로 연 1회 제공한다. 바우처 서비스는 카드 발급 첫 해의 경우 연회비를 내고 30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할 수 있고 다음해부터는 매년 연회비 납부 및 전년도 이용금액 300만원 이상 조건을 충족 시 사용 가능하다.

■신한카드 'KT 신한카드 체크' 카드

신한카드가 KT와 제휴해 통신 요금을 캐시백해주는 체크카드 'KT 신한카드 체크'를 출시했다. 'KT 신한카드 체크'는 휴대폰, 인터넷, TV, 집전화, 인터넷전화, 유무선 결합상품 등 KT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한 달에 최대 5000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3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GS25 편의점에서 5%, CGV에서도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 말까지 'KT 슈퍼할부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로 장기 할부로 LG V30과 삼성 노트8 등을 구입하는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 V30은 추가 5만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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