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브이디코리아, 러시아 포라뱅크와 중국관광객을 위한 간편 결제 서비스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6 10:55

수정 2017.10.16 10:55

브이디코리아(대표 강동석)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대표은행 포라뱅크(FORA BANK) 본점에서 '러시아 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갑 없는 간편결제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9월 27일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포라뱅크' 본점에서 세르게이 바라킨 회장(오른쪽)과 (주)브이디코리아 강동석 대표(왼쪽)가 러시아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위쳇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를 위한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9월 27일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포라뱅크' 본점에서 세르게이 바라킨 회장(오른쪽)과 (주)브이디코리아 강동석 대표(왼쪽)가 러시아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위쳇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를 위한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러시아 포라뱅크(FORA BANK)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 모스크바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타쉬르그룹 계열 은행이기도 하다.

타쉬르그룹은 러시아 내 건설 및 부동산개발 1위, 모스크바 시 50%전력 공급하는 에너지 회사, 호텔, 리조트, 쇼핑몰, 백화점 등을 약 20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5만명 이상의 정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이른바 러시아 대기업에 속하는 그룹사이다.

이번 협약으로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의 가맹영업 확대(타쉬르그룹 계열사를 포함하여, 공항면세점, 주요 관광지 내 판매점 영업 확대할 예정) △현지 영업망과 인프라를 활용한 금융 사업 추진 및 신사업 공동 발굴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타쉬르놀람코리아 및 포라뱅크와의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브이디코리아는 다년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러시아 내 전자상거래 시장 개척 △마케팅 △O2O 크로스보더 유통등 전반적인 러시아 현지화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브이디코리아 강동석 대표는 "최근 사드 이슈로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은 현저히 줄어든 반면, 러시아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은 매년 30%이상 증가하여 2017년 현재 160만명으로 러시아 당국은 추정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수를 앞두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의 러쉬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인 브이디페이(위쳇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의 런칭의 속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라뱅크 세르게이 바라킨 회장은 "내년도 러시아 월드컵 특수를 맞이하여 중국관광객을 위한 통합 결제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러시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편의성 및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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