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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른손, 사드 완화로 한류 해제 기대...'태양의후예' 제작사 부각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7 10:32

수정 2017.10.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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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 강세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완화와 한류 해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른손은 '태양의 후예' 제작사이면서 영화 제작 투자사다.

17일 오전 10시26분 현재 바른손은 전 거래일 대비 5.38% 상승한 3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롱위시앙(龍宇翔·용우상)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집행주석(장관급)은 최근 국내 모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내려져 있는 “한국 TV드라마·영화·공연·문화 분야에 대한 제한조치를 최대한 빨리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중국 통화스와프 협정이 13일 연장되면서 중국의 사드 보복 완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 중앙은행은 통화 스와프 계약을 2020년 10월까지 3년 더 연장키로 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바른손은 2015년 내부자들에 투자했으며 올해는 영화 불한당을 제작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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