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전 세계 돌며 엽기 셀카 찍는 여성.. 이유 알고보니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9 15:58

수정 2017.10.19 16:06

[사진=미셸 리우 인스타그램]
[사진=미셸 리우 인스타그램]

전 세계를 여행하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인증샷'을 찍는 여성이 웃음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은 미국 보스턴에 살고있는 21살 여성 미셸 리우씨를 소개했다.

리우씨는 세계 명소에서 얼굴을 한껏 젖힌 채 턱을 아래로 내리는 일명 '치닝(chinning)' 셀카로 인기를 얻었다.

[사진=미셸 리우 인스타그램]
[사진=미셸 리우 인스타그램]

[사진=미셸 리우 인스타그램]
[사진=미셸 리우 인스타그램]

[사진=미셸 리우 인스타그램]
[사진=미셸 리우 인스타그램]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을 남겨왔지만 사실 리우씨는 학창시절부터 이런 셀카를 찍어왔다. 장난기 넘치는 학생이었던 그는 때때로 친구들을 웃게 만들기 위해 이같은 표정을 지었다.

여행을 떠나면 잘 나온 사진 한 장을 위해 여러번 사진을 찍곤한다.
그러나 리우씨는 이런 보여주기식 아름다움에 염증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신경쓰지 말자고 격려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미셸 리우 인스타그램]
[사진=미셸 리우 인스타그램]

[사진=미셸 리우 인스타그램]
[사진=미셸 리우 인스타그램]

리우씨는 셀카 외에도 현지인들이나 승무원들과도 함께 치닝 셀카를 남긴다.
밝은 표정이 눈에 띈다.

리우씨는 자신을 턱을 뜻하는 '친(chin)'과 모험이라는 뜻의 '어드벤처(adventures)'를 조합해 '친벤처스'라고 부른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만여 명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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