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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J BY' 판매수익으로 신진 디자이너 지원한다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2 10:17

수정 2017.10.22 10:17

현대홈쇼핑, 'J BY' 판매수익으로 신진 디자이너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의 프리미엄 패션브랜드 'j BY'

현대홈쇼핑이 패션 디자이너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홈쇼핑은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패션브랜드 매출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디자이너 육성과 패션산업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최근 홈쇼핑 채널은 프리미엄 패션 및 디자이너 패션의 유통 채널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홈쇼핑 패션브랜드 판매수익의 일부를 국내 디자이너에게 지원해, 한국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대홈쇼핑은 그 일환으로 지난 21일 동대문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7 헤라 서울패션위크' 피날레 행사에서 'J BY 패션발전기금' 2억3000만원을 디자이너들에게 전달했다.
'J BY 패션발전기금'은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유망한 중견 및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홈쇼핑과 세계적인 디자이너 정구호씨가 협업해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J BY'의 판매수익으로 조성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2017 헤라 서울패션위크' 피날레 행사에서 서울패션위크 어워드에서 최고 득점자인 '베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된 블라인드니스(신규용·박지선 디자이너)에게 2억원, '베스트 신진 디자이너'인 한철리 디자이너에게 3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내년 10월 열리는 '2018 서울패션위크'에서도 'J BY 패션발전기금'을 우수 디자이너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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