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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팬톤'과 협업한 2018 플래너 27일 출시

오은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2 13:06

수정 2017.10.22 13:06

스타벅스, '팬톤'과 협업한 2018 플래너 27일 출시

스타벅스가 글로벌 색체전문기업 기업과 협업을 통해 만든 '2018 스타벅스 플래너' 5종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과 협업을 통해 색상을 구현한 2018년도 플래너를 오는 27일부터 각 매장 등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8년도 플래너는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일상'을 주제로 멜로우 샤인, 블루밍 페탈, 미스틱 클라우드, 선셋 블러시, 미드나잇 스카이 등 5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색상은 일상 속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스타벅스측은 설명했다.

지난 2004년 이후 14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스타벅스 플래너는 세계 컬러 트렌드를 주도하는 색채 전문기업 팬톤과 협업을 통해 색상을 구현함으로써 소장가치를 높였다. 팬톤은 '색채연구소'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고유한 이름을 부여한 수만가지 색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2018스 플래너도 이런 팬톤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했다.
팬톤은 의복, 가방 등의 패션상품부터 머그, 노트와 같은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는 올해 처음으로 플래너 협업에 참여했다.

스타벅스는 플래너와 동일 색상의 전용 파우치를 함께 제공해 고객에게 컬러풀한 일상을 선사한다. 소중한 친구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티바나, 콜드 브루,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동일한 음료 한 잔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쿠폰 3종도 포함돼 있다.

스타벅스는 2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e-프리퀀시를 통해 '토피 넛 크런치 라떼' 등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고 e-스티커를 모아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에게 2018 플래너를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원하는 경우 별도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개점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마다 18원, 음료 1잔 판매 시 18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80원씩 적립해 최대 1억8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모아진 기금은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기로 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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