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개인정보 보호 국제협력센터 문연다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2 17:01

수정 2017.10.22 17:01

행정안전부는 해외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 시 피해구제 및 해외진출 기업 대상 자문(컨설팅) 등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 국제협력센터'를 23일 개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보호본부에 '개인정보 보호 국제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기능을 '조사분석, 사고대응, 컨설팅'으로 나눠 국민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경우 전문 상담인력 배치 등 인력과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협력센터는 해외에서 개인정보 침해를 입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종합적인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민원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개통한다. 불법 해외유출 주요 대상국가와 유출경로 분석 등을 통한 사례 전파 및 대응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국제협력센터는 또 해외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규제에 대한 자문도 제공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 개인정보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진출국의 개인정보 보호 법규 내용, 현지 업체와 거래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기업간담회 및 연구모임을 개최해 국내 기업들에 국제적인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개인정보에 대한 국제 동향 최신 자료를 제공해 인터넷 조회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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