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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文 대통령 신고리 입장 발표 환영...탈원전 후속대책 적극 지원"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2 17:05

수정 2017.10.22 17:05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권고를 수용하고 신규 원전 건설 계획 중단, 천연가스와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의 방침을 밝힌데 대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은 한층 성숙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지혜롭고 현명한 답을 줬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민주당은 이번 결정 과정을 매우 의미있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밝힌 원전 안전기준 강화, 탈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차질없는 추진, 신규 원전 건설 계획 전면 중단, 월성 1호기 가동 중단, 천연가스와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 후속 대책을 환영한다"며 "문 대통령이 오늘 밝힌 후속대책들도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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