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LG U+, 농업인 삶의 질 향상..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조성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2 17:58

수정 2017.10.22 17:58

관련종목▶

LG유플러스가 농촌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를 조성한 가운데, 운학1리 명예 이장으로 위촉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오른쪽)이 영월군 최봉걸 부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가 농촌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를 조성한 가운데, 운학1리 명예 이장으로 위촉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오른쪽)이 영월군 최봉걸 부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가 조성됐다.

22일 LG유플러스는 ICT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주거환경 고도화를 지원하는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로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 1리(이하 운학 1리)를 선정하고 마을회관에서 조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운학 1리 마을은 6가지 핵심영역으로 추진되는 ICT 융복합사업 중 '주거환경 고도화' 마을로서 U+마을방송 시스템과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 등이 구축됐다. 또 운학 1리 주민들의 수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농촌 맞춤형ICT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운학 1리 마을에 이번에 구축된 U+마을방송 시스템은 마을 이장이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통해 각 가정의 무선스피커로 송출되는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지내용 등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방송하고, 외부의 방송메시지가 잘 들리지 않는 집안까지 선명하게 전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귀촌 인구가 전체의 70%로 여타 농촌마을에 비해 아동청소년 비율이 높은 운학 1리의 인구학적 특성을 감안,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양질의 놀이 학습 콘텐츠를 이용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운학 1리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 개소를 기념해 국내 최초로 LTE드론 클라우드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독거노인 물품 배송을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LTE드론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 되면, 독거노인 물품 배송 등과 같은 사회공헌 분야에 LTE드론을 지속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NH농협은 농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을 운학 1리 명예 이장으로 위촉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NH농협이 기관의 대표를 명예이장으로,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해 농촌활성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기업의 CEO가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LG유플러스의ICT융복합 기술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활기차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명예이장으로써 진정성 있는 활동과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