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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내판매 닛산차는 문제없어"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2 22:12

수정 2017.10.22 22:12

국토교통부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무자격자에게 생산차량의 검사를 수행토록 한 것과 관련, "한국닛산을 통해 확인한 결과 무자격자의 차량검사는 일본 내수용 차량만 문제가 되고 수출용 차량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닛산자동차는 지난달 차량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최종 검사에 국가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무자격자를 투입한 사실이 밝혀지며 일본 내 모든 공장의 차량출하를 전면 중단했다.

특히 일본 NHK방송 등은 닛산 공장에서 최소 20년 전부터 무자격자가 안전검사를 시행해 왔다고 보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6일 닛산 무자격자 검사를 적발한 뒤 차량 116만대의 리콜 명령을 내린 상태다.

올 들어 3.4분기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닛산자동차는 4900여대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해 국내 판매 차량과 관련이 있을 경우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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