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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얀마 낙후지역 이동진료소 열어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3 19:11

수정 2017.10.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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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21일 미얀마 파테인 지역 종합경기장에 설치한 이동진료소에서 현지 주민이 진료를 받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21일 미얀마 파테인 지역 종합경기장에 설치한 이동진료소에서 현지 주민이 진료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미얀마 낙후지역인 파테인에서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동진료소를 열고 약 5000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혈압 및 당뇨 예방 등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LG전자는 어린이들의 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진료소 옆에 놀이 및 교육공간인 'LG 키즈존'을 운영했다.
키즈존은 응급처치 방법, 위생교육, 퍼즐게임,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에어바운스 등 총 6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지난 4월부터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이동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까지 2만8000여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고, 연말까지 모두 4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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