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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창작아트페어' 27일부터 DDP서 열린다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5 20:47

수정 2017.10.25 20:47

오프닝 퍼포먼스는 '의수화가' 석창우
석창우 '평택농악'
석창우 '평택농악'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17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에서 열린다.

국내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활성화와 장애 예술인들의 주류 미술시장 개척을 위한 '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 올해 '헬로 에이블 아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장애인 미술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미술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올해는 특히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일부 작가들에 한해 전문 평론가들의 평론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부스 및 3인 부스, 해외작가들과의 교류를 위한 글로벌 작가 부스로 구성되는 등 예년에 비해 전문 아트페어로서의 성격을 강화했다. 또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장애예술인 80여명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예술체험, 아트마켓, 아트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전시회 '붓질-혼(魂)'을 열기도 한 '의수 화가' 석창우의 오프닝 퍼포먼스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와 장애인창작아트페어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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