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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기술지주 출자회사 3곳, 정부 지원사업 대상 선정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6 09:23

수정 2017.10.26 09:23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투자연계형 기업성장 연구개발(R&D) 지원사업 공모에서 부산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의 출자회사 3곳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부가 지역의 초기 창업자와 중소·중견기업의 사업모델과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기반의 창업기업을 설립, 운영비, 우수기술 발굴비용, 비즈니스모델 개발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 기업과 연구 과제는 와이엘테크의 '자기진단 기능을 갖는 진공펌프', 유캔스타의 '딥러닝 기반 AI CCTV 안전 솔루션', 케이디솔루션즈의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표면 온도 추적 스마트 신발건조 오븐 개발' 등이다.

이들 기업은 연구 과제 수행 사업비 등으로 2억∼2억8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이번 지원사업을 포함해 2년여 만에 모두 11개 출자기업이 27억3000만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2015년 9월 설립된 부산연합기술지주는 기술사업화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16개 부산 지역 대학이 각 대학의 우수 성과를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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