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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뉴 트렌드] 1020세대 사로잡은 스트리트 감성 휠라 '라이트 롱다운 자켓' 눈길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6 20:08

수정 2017.10.26 20:10

[yes+ 뉴 트렌드] 1020세대 사로잡은 스트리트 감성 휠라 '라이트 롱다운 자켓' 눈길

지난해 겨울시즌에 인기를 끌었던 '롱다운'은 올해는 더욱 기세를 더해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 때문에 방한 효과가 큰 데다 활동성까지 갖춰 한겨울 필수 아웃도어 아이템이 됐다. 포티즘과 레트로 무드가 결합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면모 또한 놓치지 않은 것이 이번 시즌 롱다운 출시 트렌드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올겨울 주요 제품으로 롱다운을 선보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휠라의 '라이트 롱다운 자켓'이다. '코트디럭스'로 대히트를 기록한 휠라는 이번 겨울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레트로와 스트리트 무드 등을 결합, 1020세대를 위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스트리트 감성을 담아낸 '라이트 롱다운 자켓'으로 코트 디럭스 신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일주일간 미리 진행한 예약판매에서 이미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모델 김유정이 입은 모습이 공개된 후 '김유정 롱다운'으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휠라 '라이트 롱다운 자켓'은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지만 솜털과 깃털을 8대 2의 비중으로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롱다운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가볍다. 입었을 때도 겉도는 느낌 없이 몸에 밀착돼 보온성을 높여준다. 겨울 다운 제품의 경우 모자에 털이 부착된 경우가 많지만 이 제품의 경우 털이 가미되지 않은 점이 오히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소매 부분의 휠라 리니지 로고는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로 작용한다.

색상도 화이트, 스카이블루, 블랙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무난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블랙, 발랄하고 다소 튀는 분위기를 원한다면 스카이블루, 깔끔하게 입고 싶다면 화이트를 선택하면 된다. 스카이블루는 다른 브랜드에서도 거의 출시되지 않는 색상인 만큼 소장가치가 충분하다.
사이즈는 90부터 110까지 5단위로 출시됐으며 남녀 공용으로 착용 가능해 겨울철 커플룩 내지는 패밀리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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