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과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대구-방콕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방콕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9일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대구-방콕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국적 항공사 최초이자 단독으로 취항을 시작한 대구-방콕 노선은 보잉 737-800 (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대구에서 오후 9시 1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2일 신규 취항한 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노선에 이어 대구에서만 총 12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구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의 59%인 61만8473명이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 대구 동구청 관할 3개동에 아동 도서 3000여권을 증정하고,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8명에 대해 그리운 고향으로 갈 수 있는 대구-방콕 왕복 무료 항공권을 증정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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