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스타항공, 인천~가고시마 노선 신규 취항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1 09:27

수정 2017.11.01 14:19

이스타항공 승무원들이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고시마 취항을 홍보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fnDB
이스타항공 승무원들이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고시마 취항을 홍보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fnDB

이스타항공이 일본 가고시마행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스타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단독노선인 인천~가고시마 노선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주 3회(수, 금, 일) 운항한다. 12월 2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는 주 7회 매일 운항을 통해 스케줄 편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3월1일부터 3월 24일까지는 주 3회(수, 금, 일) 운항으로 동계 스케줄을 확정해 운항한다.

인천-가고시마 출발편(ZE651)은 오후 2시 45분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가고시마 공항에 오후 4시 3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ZE652) 오후 5시 30분 가고시마 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7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일본 가고시마 정기편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일본노선은 기존 6개 노선에서 총 7개로 늘어난다. 규슈지역 가고시마는 기존 국적 대형사가 단독 운항했던 노선이다.

첫 취항을 기념해 ZE651편에서는 승객과 승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가위바위보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기 승객들에게 여행자들을 위한 가고시마현 홍보 팜플렛과 함께 기념품, 과자 등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아울러 13일까지 가고시마 신규취항을 기념하여 일본 전 노선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가고시마 아웃바운드 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일본노선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이스타항공은 이번 가고시마 신규취항으로 국내선 5개 노선, 국제선 27개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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