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한국고등교육재단 '미래형 인재육성 사업' 협약 체결

10월 31일 오후 서울 서대문 연세대 언더우드관 소회의실에서 연세대 김용학 총장(오른쪽)과 한국고등교육재단 박인국 사무총장이 ‘연세대-한국고등교육재단 미래형 사회혁신 인재 육성 사업’ 협약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세대학교 제공

연세대학교가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손 잡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미래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연세대는 10월 31일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연세대-한국고등교육재단 미래형 사회혁신 인재 육성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전 사회로 확산시켜 한국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향후 5년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및 공유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혁신적 신규 교육 프로그램인 'Yonsei Engagement, Global Social Entrepreneurship(가칭)'을 도입하고 기존 우수 프로그램인 지역사회 경험학습, 전인교육 등도 확대·개편한다.

또 2018학년도 1학기부터 사회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교과목을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사회혁신역량 기초교육’ ‘글로벌 사회적기업’ ‘사회혁신의 세계’ 등 신규 강좌를 개설하거나 ‘공공가치(Public Value Learning)’ 등 기존 강좌에 사회혁신 내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5년간 총 200여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강의실 수업과 실무 경험이 결합될 수 있도록 ‘소셜벤처 창업’ ‘사회혁신 직업현장학습(Externship)’ 등 대학과 산업을 연결하는 강좌도 개설한다.

해당 사업을 위해 한국고등교육재단은 2017년부터 5년간 연세대학교에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 단일 대학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투자로는 이례적인 규모다.

연세대 김용학 총장은 “연세대는 사회혁신적이고 따뜻한 인재를 길러내는 한편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깊이 참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이번 사업이 사회 전반에 바람직한 인재상을 변화시키고 고등교육의 사명과 역할 변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ua@fnnews.com 김유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