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델타항공, 기내 무료 문자 메시지 서비스 실시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3 10:22

수정 2017.11.03 10:22

/사진=fnDB
/사진=fnDB

델타항공은 지난 10월부터 미국 국적 항공사 최초로 기내 무료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료 문자 메시지 서비스는 델타항공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진행하고 있는 고객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델타항공 승객은 애플 아이메시지(iMessage), 왓츠앱 (WhatsApp), 페이스북 메신저 앱 등을 활용, 지상에 있는 가족 및 친구들과 비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

팀 메이프스 델타항공 수석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상에서와 마찬가지로 비행 중에도 항상 연결되어 있길 원하는 승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가장 인기가 높은 문자 메시지 플랫폼들을 선정, 기내에서도 무료로 쉽고 간편하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며 “델타항공은 이번 무료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비롯해, 무료 엔터테인먼트 및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 승객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만족스러운 비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휴대 기기를 통해 델타항공 와이파이 포털에 접속하면 무료 메시지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일부 소형 여객기를 제외한 고고 와이파이 시스템이 장착된 모든 여객기에서 제공되며, 문자 외 사진 및 동영상 파일 등은 전송할 수 없다.


델타항공은 기내 와이파이 설비 및 무료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