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서울, 국내 최초 ‘CAPA 올해의 신규 항공사’로 선정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8 09:12

수정 2017.11.08 09:12

에어서울은 지난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국제항공컨설팅 전문업체인 CAPA가 선정하는 ‘올해의 신규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류광희 대표(가운데)가 상을 수상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에어서울은 지난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국제항공컨설팅 전문업체인 CAPA가 선정하는 ‘올해의 신규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류광희 대표(가운데)가 상을 수상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에어서울이 올해의 신규 항공사로 선정됐다.

에어서울은 지난 7일(현지시간) 국제항공컨설팅 전문업체인 CAPA(Center for Asia Pacific Aviation)가 선정하는 ‘올해의 신규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국내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CAPA가 선정하는 ‘올해의 신규 항공사(Start-Up of the Year 2017)’ 상을 받았다.

올해의 신규 항공사 상은 지난 한 해 가장 혁신적이면서 항공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신규 항공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10월 취항해 약 1년간 15개 노선에 취항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서울은 15개 노선 중 국적 항공사 중에서 에어서울만 운항하는 단독 노선이 7개다. 최신의 항공기와 넓은 좌석간격 등 기존의 저비용항공사(LCC)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어서울 류광희 대표는 “에어서울이 독창적인 신규 항공사로서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음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항공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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