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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시리즈 사상 첫 400만 돌파…마블 新강자

입력 2017.11.13 09:32수정 2017.11.13 09:32


‘토르: 라그나로크’ 시리즈 사상 첫 400만 돌파…마블 新강자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주말 3일간 46만53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재탈환했다. 누적관객수는 428만 2633명.

‘토르: 라그나로크’의 이번 기록은 마블 코믹스 영화 중 ‘아이언맨’(2008),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2014),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의 흥행 기록들을 모두 가뿐히 뛰어넘으며 마블의 진정한 흥행 메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주말 전세대 관객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평일 대비 폭발적 흥행 상승 곡선을 이루며 명실상부 올 가을 최고의 흥행 외화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토르: 라그나로크’는 북미에서도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및 전세계 폭발적 흥행에 힘입어 전세계 누적 수익 6억불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는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했으며 전세계 시리즈 누적 수익 역시 17억불 이상을 가뿐하게 경신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